해외 상장을 고민하는 기업에게 나스닥은 여전히 가장 상징적인 무대입니다. 글로벌 투자자와의 접점, 풍부한 유동성, 높은 밸류에이션 등 자금 조달 측면에서의 매력은 여전하죠. 하지만 그만큼 진입 장벽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중국의 주요 테크 기업들은 나스닥 대신 홍콩 증시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되고, 최근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상장된 약 300개 중국 기업의 퇴출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홍콩은 시장 신뢰 회복과 함께 2024년 IPO 자금 조달 기준으로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IPO 시장에 올랐습니다. 규제 당국도 상장 기준을 완화하고, 기술 중심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며 회복세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홍콩은 정말 나스닥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홍콩 IPO 시장의 흐름과 제도적 변화, 그리고 한국 기업이 주목해야 할 기회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다시 부상하는 홍콩 IPO 시장
  2. 홍콩 상장:글로벌 자본과 중국 본토를 잇는 현실적 대안
  3. 나스닥 대신 홍콩? 한국 기업에게 전략적 대안이 되는 이유
  4. 홍콩 상장제도: 메인보드와 GEM, 그리고 기술특례 상장 트랙
  5. 해외 기업의 홍콩 상장 구조와 한국 기업의 활용 방안

1. 다시 부상하는 홍콩 IPO 시장

2024년 글로벌 IPO 시장은 뚜렷한 반등 없이 관망세 속에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1,215건의 상장을 통해 약 1,210억 달러가 조달되었고, 이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역 별로는 미주와 EMEIA(유럽, 중동, 인도, 아프리카)가 상장 건수와 공모 금액 모두에서 회복세를 보였고, 특히 인도*는 IPO 건수 기준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더욱 키웠습니다.

*인도 증시에 대해 더 알아보기:

나스닥이 전부는 아니다 2편: ‘14억 내수시장’ 인도와 리버스 플립(Reverse Flip) 트렌드

반면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2024년 신규 상장은 488건, 공모 금액은 349억 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35%, 51% 감소했습니다. 특히 중국 본토는 심사 기준 강화와 정책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최근 10년 내 가장 저조한 IPO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APAC 시장의 침체 속 홍콩의 반등

이러한 침체 속에서 홍콩만은 예외였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홍콩 증시는 총 68개 기업의 상장을 통해 약 107억 달러를 조달했고, 이는 전년 대비 81% 증가한 수치입니다. 인도, NASDAQ, NYSE에 이어 세계 4위 IPO 시장으로 올라섰습니다.

2020년 국가보안법 도입 이후 외국인 자본 이탈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침체를 겪었던 홍콩 증시는 2024년 들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투자 심리도 점차 회복되고 있는데, 실제로 올해 들어(4월 22일 기준) 미국 나스닥 100 지수가 15.10% 하락한 반면, 홍콩 항셍테크지수는 12.16% 상승하며 뚜렷한 대비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국 대형 기업들의 홍콩 이중상장(Dual-Primary Listing) 확대가 홍콩 IPO 시장 회복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대표 사례인 알리바바(Alibaba)는 뉴욕 증시에 이어 2019년 홍콩에 2차 상장한 이후, 2024년에는 이중 1차 상장으로 전환해 ‘강구퉁(港股通)’에 편입됐습니다. 이는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홍콩에서 직접 알리바바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하며, 본토 자본의 유입 기반을 제도적으로 확보한 셈입니다.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기업 CATL과 중견 완성차 기업 세레스(SERES) 등도 현재 이중상장을 추진하고 있죠.

2. 홍콩 상장: 글로벌 자본과 중국 본토를 잇는 현실적 대안

출처: AB Magazine

홍콩은 지리적 이점과 제도적 유연성을 모두 갖춘 상장지로, 오랜 기간 중국 기업들에게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의 관문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미·중 간 규제 리스크를 피해 글로벌 자본과 연결될 수 있는 전략적 대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홍콩 증시의 위상: 아시아 자본시장의 관문

2023년 기준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은 총 1,447개에 달하며, 이들의 시가총액은 약 3조 달러에 이릅니다. 국유기업은 H-share(중국 본토 법인의 주식), 민영기업은 Red-chip(홍콩 법인을 통한 우회 상장) 형태로 자본을 조달해왔습니다. 대표적으로 텐센트(Tencent)가 2004년 홍콩 상장을 통해 글로벌 자금을 유치하며 세계적인 IT 기업으로 도약했었죠.

미중 갈등과 규제 강화가 만든 전략 전환

중국 기업들은 여전히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높은 밸류에이션과 유동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2025년 3월 기준,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에는총 286개 중국 기업이 상장되어 있고, 시가총액은 약 1.1조 달러에 이릅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정부가 자국 증시의 상장 심사를 강화하면서 2024년 중국 본토 IPO 건수는 313건에서 98건으로 3분의 2 이상 급감했습니다. 반면, 같은 해 미국에 상장한 중국과 홍콩 기업은 61곳으로, 전년 대비(37곳) 크게 증가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에도 제약이 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자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에 대해 점차 통제를 강화하고 있고, 특히 소형주의 주가 급등락과 조작 가능성을 문제 삼아 신규 상장을 제한할 방침을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협상의 압박 카드로 미국 시장에 상장된 약 290개, 총 시가총액 1조 1000억 달러(약 1,570조원)에 달하는 중국 기업의 퇴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죠.

이처럼 미·중 양국 모두 해외 상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홍콩은 중국 본토의 규제를 피하면서도 글로벌 자본에 접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3. 나스닥 대신 홍콩? 한국 기업에게 전략적 대안이 되는 이유

홍콩 증시는 중국 기업 중심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아시아 시장을 타깃하거나 글로벌 자본을 유치하려는 한국 기업에게도 충분히 현실적인 상장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증시의 규제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제도적 유연성과 실질적인 접근성을 갖춘 홍콩은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1) 아시아와 글로벌 자본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지리적·금융 허브

홍콩은 아시아 투자자에게 직접 노출될 수 있는 지리적 이점과 함께,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아시아 자산 배분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있는 국제 금융 허브입니다. 실제로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따르면 전체 거래량의 약 65%는 홍콩 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이 홍콩에 상장하면, 하나의 시장 진입으로 아시아 투자자와 글로벌 자본 양측을 동시에 타깃할 수 있습니다.

(2) 중국 본토 투자자에 직접 접근 가능— 중국 진출의 교두보

홍콩 상장 종목은 ‘후강통(상하이)’, ‘선강통(선전)’ 제도를 통해 중국 본토 투자자의 직접 거래가 가능합니다. 실질적인 사업 거점 없이도 중국 자본 유입과 브랜드 신뢰도 제고가 가능하고, 특히 K-뷰티, 소비재, 플랫폼 등 중국 소비 시장과 맞닿아 있는 산업군에게는 효과적인 진입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3) 미국 나스닥 대비 낮은 규제 부담과 유연한 상장 요건

홍콩은 미국에 비해 상장 절차가 간소화되어 있고, 비용과 실무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홍콩 당국도 적자 기업도 상장이 가능한 기술특례 제도(Chapter 18A, Chapter 18C), 복수의결권(VIE) 허용 등 성장 중심의 상장 트랙을 운영하고 있어,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등 미래 성장 기업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4) 영어 기반 공시 체계와 국제 회계기준 채택으로 글로벌 친화적

홍콩은 영어 공시와 국제회계기준(IFRS/HKFRS)을 채택하고 있어, 한국 기업이 별도의 제도적 장벽 없이 IR 활동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애널리스트 미팅, 로드쇼 등 주요 IR 활동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운영되어 미국 증시만큼이나 외국인 투자자와의 접점이 활발한 시장입니다.

4. 홍콩 상장제도: 메인보드와 GEM, 그리고 기술특례 상장 트랙

홍콩증권거래소(HKEX)는 한국의 코스피, 코스닥과 유사하게 메인보드(MainBoard)GEM(Growth Enterprise Market) 두 시장으로 구성됩니다. 메인보드는 수익성과 규모가 입증된 기업을, GEM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메인보드 상장 요건은 시가총액 HK$5억(약 900억원) 이상을 기본으로 하며, 최근 3년간 누적 순이익 HK$3.5천만(약 65억원) 이상 또는 직전 회계연도 매출 HK$5억(약 900억원) 이상, 혹은 일정 수준의 영업 현금흐름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합니다.

GEM은 수익성 요건이 없지만, 최근 2개 회계연도 누적 매출 HK$1억(약 180억원) 이상, 시가총액 최소 HK$2.5억(약450억원) 이상이 필요합니다. 기술 중심 기업의 경우, 최근 2개 연도 모두 R&D 비용이 전체 운영 비용의 15% 이상이어야 합니다.

2024년 GEM 시장 개편: 진입 장벽 완화와 구조 개선

한때 성장기업의 등용문으로 주목 받았던 GEM 시장은 최근 수 년간 침체를 겪어왔습니다. 2025년 3월 기준, GEM 상장사는 총 319개에 달하지만, 2021년 이후 신규 IPO는 사실상 멈춰 선 상태였습니다.

이를 위해 홍콩 당국은 2024년 1월 제도 개편을 단행했는데요, 주요 변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 메인보드 전환 요건 완화
  • R&D 중심 기업을 위한 재무 요건 유연화
  • 최대주주의 의무보유 기간 단축(24개월→12개월)
  • 분기 보고서 제출 의무 폐지 등

이 같은 조치에 힘입어, 2024년에는 신규 IPO 3건이 성사되며 시장 회복의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기술 중심 기업을 위한 메인보드 특례상장 제도

동시에 홍콩 증권거래소는 2018년과 2023년 연이어 제도를 개편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의 상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출이나 순이익이 부족하더라도, 기술 중심 기업에 대한 유연한 평가 체계를 통해 혁신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입니다.

2018년에는 Chapter 18A를 도입해 임상시험 단계의 생명공학(“Biotech Companies”) 기업들이 적자여도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이와 함께 새롭게 도입된 차등의결권(WVR) 구조는 창업자가 경영권을 유지하면서도 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구조를 가능케 했습니다. 실제로 샤오미(Xiaomi)가 이 구조를 활용해 같은 해 홍콩에 상장한 첫 사례입니다.

2023년 새로 도입된 Chapter 18C는 바이오 외의 첨단기술 기업(“Specialist Technology Companies”, 전문기술기업)을 위한 트랙입니다. 이 제도는 매출이 적거나 수익성이 부족하더라도 R&D 역량이 입증되면 메인보드 상장이 가능하며, 대상 산업 분야는 (1) 차세대 정보기술, (2) 첨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3) 첨단 소재, (4) 신에너지·환경, (5)푸드·농업기술 입니다.

2024년 9월부터는 첨단기술 기업의 메인보드 상장 기준을 3년 간 한시적으로 완화했는데요, 상업화 단계(Commercial Companies) 기업의 최소 시가총액 기준을 HK$60억(약 1조원)에서 HK$40억(약 7천억원)으로, 준 상업화 단계(Pre-Commercial Companies) 기업의 경우 HK$100억(약 1.8조원)에서 HK$80억(약 1.5조원)으로 조정해 유망 기술 기업의 상장 유인을 높이고 있습니다.

2024년에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QuantumPharm (XtalPi, 크리스탈파이)와 자율주행 반도체 기업 Black Sesame (블랙 세서미)가 이 제도를 통해 상장에 성공했습니다.

Photo credit: Black Sesame Technologies

합리적인 비용 구조 — 나스닥 대비 부담 낮아

메인보드 상장 초기 수수료는 규모에 따라 HK$15만(약 3천만원)에서 HK$65만(약 1.2억원), 연간 유지 수수료는 HK$14.5만(약 2.6천만원)에서 HK$120만(약 2억원) 수준입니다. GEM은 그보다 낮은 HK$10만~20만의 초기 및 연간 수수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나스닥은 초기 등록비가 약 29.5만 달러(약 4억원)이며, 연간 유지비는 최소 5.6만 달러(약 8천만원)에서 최대 19.3만 달러(약 3억원)로, 전반적으로 홍콩보다 비용 부담이 큽니다.

5. 해외 기업의 홍콩 상장 구조와 한국 기업의 활용 방안

홍콩은 해외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요, 홍콩 증권거래소는 글로벌 상장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20개국을 ‘상장 적격 관할지역 (Acceptable Jurisdiction of Incorporation)’으로 지정했습니다.

현재는 총 32개국으로 확대되었고, 2025년 4월 기준으로 총 45개의 해외 기업이 홍콩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들 중 다수는 중국 자본 또는 사업 기반과 연결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예컨대, Yum China (얌브랜드 중국 자회사), BOC Aviation (중국 국유은행 계열 리스사) 등이 대표적입니다.

조세중립지역 SPC를 통한 간접 상장

해외 기업 대부분은 케이맨 제도(Cayman Islands) 또는 버뮤다(Bermuda) 등 조세 중립지역에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Special Purpose Company)을 통해 홍콩에 간접 상장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법적 유연성과 세무 효율성을 제공하며, 글로벌 투자자에게 익숙한 형태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실제로 2020년 기준, 홍콩 상장사의 약 80%가 이 같은 구조를 활용했습니다.

한국 기업은 원칙적으로 메인보드에 한해 예탁증서(DR, Depositary Receipts)방식으로 상장할 수 있습니다. GEM 시장은 DR 상장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SPC를 통한 직접 상장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작동합니다.

SPC 방식은 한국 본사를 유지하면서도 해외에 설립한 SPC를 지주회사로 활용해 상장 주체로 삼는 구조입니다. 이 경우 복수 법인 간 회계 기준 정비, 투자자 보호를 위한 지배구조 설계 등 사전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한국 기업의 홍콩 상장 사례

지금까지 홍콩 증시에 상장한 한국 기업은 총 3개로 아직 많지 않지만, 구조적 사례는 참고할 만합니다.

  1. 드림인터내셔널(Dream International):
    국내 비상장사 씨엔드에치(C&H)의 홍콩 및 중국 법인을 통합한 지주회사로, 디즈니·워너브라더스 등 글로벌 브랜드에 캐릭터 봉제 완구를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002년 한국 기업 최초로 홍콩 메인보드에 상장한 사례입니다.
  2. 코웰이홀딩스(Cowell e Holdings):
    애플, 삼성 등 글로벌 기업에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지주회사를 통해 홍콩 메인보드에 상장했습니다. 기존에는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었으나, 2011년 자진 상장 폐지 후 2015년 홍콩으로 이전 상장했습니다. 상장 당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5,500억 원으로, 코스닥 시절(900억원)보다 6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2025년 4월 기준, 시가총액은 약 3조원에 달합니다.
  3. 퓨처데이터그룹(Future Data Group):
    국내 IT 시스템 개발회사인 글로벌텔레콤의 해외 지주회사로, 케이맨 제도 SPC를 통해 GEM 시장에 상장한 사례입니다. 동남아 시장 진출과 해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상장 당시 약 3.5억 홍콩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총 3,440만 홍콩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홍콩은 제도적 유연성과 글로벌 자본 접근성을 갖춘 상장지로, 최근 기술 특례 제도와 제도 개편을 통해 수익성은 부족하지만 성장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게도 글로벌 투자자와 연결될 기회를 제공합니다. 물론 SPC 설립,플립(Flip) 등 지배구조와 세무 이슈에 대한 사전 준비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 중심의 확장을 고민하는 기업이라면 홍콩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전략적 선택지, 그리고 나스닥의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앤디스파트너스는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한국 기업이 각자의 성장 단계와 업종 특성에 맞춰 해외상장 전략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더라도 해외 상장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 나누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앤디스를 찾아주세요. 창업자 여러분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드리겠습니다.